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오후 1시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집주인인 40대 여성은 큰딸을 학원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왔다가 거실을 돌아다니던 남성을 마주쳤는데, 그 자리에는 여성 속옷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남성은 집주인과 마주쳐 몸싸움을 벌이다 현관문을 통해 달아났습니다.

당초 경찰은 피의자가 부모와 함께 거주해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를 했지만, 추가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가 해당 아파트를 사전에 3차례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MBC는 범행 전날뿐 아니라 남성이 20일간 세 차례에 걸쳐 아파트를 오간 사실을 CCTV로 확인해 단독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남성을 상대로 다른 범죄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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