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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오늘 입국 "협조해서 조사 받겠다‥돌아가고 싶은 마음"

이근, 오늘 입국 "협조해서 조사 받겠다‥돌아가고 싶은 마음"
입력 2022-05-27 08:34 | 수정 2022-05-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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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 오늘 입국 "협조해서 조사 받겠다‥돌아가고 싶은 마음"

    사진 제공:연합뉴스

    정부의 여행금지 조치에도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해 현지 의용군에 참여한 이근씨가 오늘 귀국했습니다.

    여권법 위반 혐의로 이씨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이씨가 오늘 아침 7시 반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관을 공항으로 보내 이씨와 면담을 하고, 부상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입국장에 들어선 이씨는 여권법 위반 문제와 관련해 "싸우러 간 게 아니라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다녀왔다"며 "격리가 끝나면 수사에 협조해서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입국 이유에 대해서는 "찢어진 십자인대를 수술하기 위해 들어왔다"며 "회복과 치료를 위해 왔는데 마음으로는 우크라이나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즉시 출국금지 절차를 진행하고, 치료경과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조사 일정을 잡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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