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자전거, 개인형 이동수단 등 이른바 '두 바퀴 차'의 교통 사망사고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두 바퀴 차의 교통 사망사고는 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났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심야시간대에 이륜차의 교통 사망사고는 세 배로, 음주운전 단속은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두 바퀴 차의 교통사고는 매년 7천 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내일부터 7월 말까지 두 바퀴 차의 건널목 주행과 도로 횡단, 음주운전 등을 특별단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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