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후보자 "야당 의원 시절 비판이 부메랑‥이제 국민 행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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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치매 발언' 등 과거 막말 논란과 관련해 "부적절한 표현이 있다면 충분히 설명하고 이제 국민 행복과 국익을 최우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오후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야당 국회의원 시절에 했던 정부 비판과 견제가 지금 부메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정치인으로서 태도, 생각과 행정부처에서 종합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를 이끌어가며 국민 행복,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해야 하는 위치는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 코로나19 대응 등 난제가 많이 쌓여 보건복지부가 할 일이 굉장히 많은 시기에 중요한 자리에 지명돼 마음이 무겁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