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두창이 국내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을 조속히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 제안에 따라 오늘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회의에서 원숭이두창의 법정 감염병 지정 여부와 위기단계 경보 수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서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지난 7일 영국에서 첫 발병 보고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23개국에서 257명이 확진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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