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 씨의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은 김 씨의 채혈 검사 결과가 혈중 알코올 농도 0.08%를 넘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한 뒤,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당시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당시 김 씨가 변압기도 들이받아, 주변 상점이 4시간 반동안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김 씨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채혈 검사 결과에 대해 경찰 측으로부터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조사 일정이 정해지면 성실히 응할 예정" 이라고 전했습니다.
사회
김정우
'음주운전' 배우 김새론‥채혈검사 결과 '면허 취소' 수준
'음주운전' 배우 김새론‥채혈검사 결과 '면허 취소' 수준
입력 2022-06-01 15:21 |
수정 2022-06-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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