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쯤, 전남 고흥군 포두면의 한 농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40분 동안 농가 주택과 창고를 모두 태웠고,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사람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3km 떨어진 곳에서 불길이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화재로 인해 이미 건물이 무너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에 다른 민가는 없었고 불이 난 농가 주택 앞에는 차량 1대가 주차돼 있었다고 소방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 신원 파악과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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