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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앞두고 항만·물류단지에 경찰력 투입

'화물연대 파업' 앞두고 항만·물류단지에 경찰력 투입
입력 2022-06-03 11:23 | 수정 2022-06-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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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파업' 앞두고 항만·물류단지에 경찰력 투입

    사진 제공: 연합뉴스

    경찰청은 오는 7일 0시부터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하는 화물연대가 비조합원의 화물 운송을 방해하는 등 불법행위를 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물연대의 운송 방해와 시설 점거 등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항만과 물류단지 등에 경찰력을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관할 지구대의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비조합원의 운송을 방해하기 위해 출입구를 막거나 차량을 파손하는 방식의 단체행동을 할 경우 관련자들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불법행위 주동자도 처벌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화물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선 형사처벌은 물론 운전면허 취소 등 행정 처분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부산경찰청은 지난 1일 부산 송정동 대한제강 공장에 진입하려는 화물차 7대의 운송을 방해한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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