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고재민

서울시, 버스정류소 이름 민간에 판매키로‥"버스 재정적자 개선"

서울시, 버스정류소 이름 민간에 판매키로‥"버스 재정적자 개선"
입력 2022-06-03 15:23 | 수정 2022-06-03 15:23
재생목록
    서울시, 버스정류소 이름 민간에 판매키로‥"버스 재정적자 개선"

    서울 버스 정류소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내버스 재정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정류소 이름을 민간에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민간 사업자로부터 돈을 받고 상호 등을 현재 버스 정류소 이름에 함께 넣는 유상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 최근 입찰에 필요한 금액 산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정류소별로 승·하차 인원, 유동 인구, 인근 상권, 공시지가 등에 대한 분석을 거쳐 전체 6천577개 정류소 중 400여 개가 판매 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버스정류소 병기 명칭 판매와 관련해 근거 조례 개정을 추진해 판매 수익금을 버스업계 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도 이와 유사하게 지난 2016년부터 지하철 재정난 타개책으로 일부 지하철역에 기업 이름 등을 돈을 받고 붙여주는 사업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