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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민형

경기 안산 20대 발달장애 형제 홀로 키우던 60대 남성 극단적 선택

경기 안산 20대 발달장애 형제 홀로 키우던 60대 남성 극단적 선택
입력 2022-06-03 19:36 | 수정 2022-06-0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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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산 20대 발달장애 형제 홀로 키우던 60대 남성 극단적 선택

    사진제공 : 연합뉴스

    경기 안산에서 홀로 20대 발달장애인 형제를 키워 온 6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쯤, 반월호수 인근 농기구 창고에서 6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장애 가정을 돌보는 지원사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받아 수색한 끝에 이 남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기초생활수급자로, 홀로 발달장애 아들들을 키우며 안정적인 일을 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남성이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나서 특히 어려움을 호소했고, 여러 가지로 처지를 비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선 발달장애 치료를 받는 6살 아들과 엄마가 함께 떨어져 숨지는 등 최근 장애인 자녀를 키우던 가정에서 잇따라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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