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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서울 강남 도심에서 '자율주행 택시' 운행

8월부터 서울 강남 도심에서 '자율주행 택시' 운행
입력 2022-06-09 10:54 | 수정 2022-06-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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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부터 서울 강남 도심에서 '자율주행 택시' 운행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서울 테헤란로 등 강남 일대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자율주행 택시 '로보라이드' 시승 행사를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택시에 타 테헤란로를 돌았다"며 "교통이 가장 혼잡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자율주행 택시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보라이드'는 승객이 정한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최단 거리를 스스로 찾아 자유롭게 경로를 바꾸면서 운행합니다.

    운행 대상지는 강남 전역으로, 올해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등 26개 도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도산대로 등 32개 도로까지 운행 지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다만,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운전자가 탑승하고, 실증을 통해 무인 운전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또, 서울시는 "기술과 서비스를 보완한 뒤 8월부터는 일반 시민에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코엑스 일대에서 자율 주행 배달 로봇 실증 사업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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