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강원 강릉 옥계와 동해에 불을 질러 대형 산불을 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남자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2형사부는 지난 3월 5일 부탄가스 토치를 이용해 자택과 남의 집 등에 불을 질러 산불로 번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살 이 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 회복도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며,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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