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목재 공장에서 작업하던 70대 노동자가 15미터 아래로 추락해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있는 한 목재 공장에서 70대 남성 노동자가 15미터 아래로 추락한 뒤 목재와 금속을 선별하는 기계에 끼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기계 밑에 끼어 있는 남성을 발견했지만, 이미 숨져있었습니다.
노동 당국은 오늘 사고가 발생한 목재 공장의 노동자 수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이 가능한 50인 이상인 것을 파악하고 곧바로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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