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고재민

국토부·화물연대 10시간 넘게 협상했지만‥3차 교섭 결렬

국토부·화물연대 10시간 넘게 협상했지만‥3차 교섭 결렬
입력 2022-06-11 23:22 | 수정 2022-06-12 00:05
재생목록
    국토부·화물연대 10시간 넘게 협상했지만‥3차 교섭 결렬

    사진제공 : 연합뉴스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오늘(11일)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 10시간 넘게 협상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화물연대는 협상 결렬 직후 "당초 국토부가 안전운임제을 연장하는 안을 가지고 왔지만, 이후 안전운임제 지속과 확대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안을 후퇴시켰다"면서 "수 시간 넘게 이어진 교섭에서 진전된 내용을 원안으로 되돌렸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정부와 여당이 책임지고 나서서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제 확대를 약속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화물연대가 오늘 대화에서 일관되게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품목 확대'를 주장하는 등 기존 입장을 되풀이해 결국 대화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물연대의 주장에 유감"이라면서 "화물차주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현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양측 모두 '다시 협상할 뜻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7일부터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제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과 산재보험 확대 등 5가지를 정부에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