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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석 들이받고 도로에 누운 30대‥차량서 마약 발견

경계석 들이받고 도로에 누운 30대‥차량서 마약 발견
입력 2022-06-12 13:31 | 수정 2022-06-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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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석 들이받고 도로에 누운 30대‥차량서 마약 발견

    연합뉴스TV 제공

    마약을 투약하고,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버스 정류장 앞에서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승용차 밖으로 나와 도로에 쓰러져 있다가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필로폰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서너 개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의 추궁에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불러 마약을 어디서 구했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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