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에 가설물 설치하던 노동자 2명 감전‥1명 사망

충남 서천소방서 제공

오늘 오후 3시 반쯤, 충남 서천군 서천읍의 4층짜리 건물 4층 외벽에서 공사용 가설물을 설치하던 69살과 49살 남성이 전기에 감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69살 남성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49살 남성도 팔다리 감각에 이상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동자들이 건물 외벽을 단장하기 위해 가설물을 설치하려고 쇠파이프를 옮기던 도중 고압 전선을 건드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