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 해제 여부에 대해 오는 17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방향을 정하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여러 지표와 유행 예측, 의료 체계, 신규 변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현재, 7일 격리 의무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 격리 기간을 줄이는 방안, 의무를 아예 없애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단장은 발표시, 판단의 근거가 되는 지표도 함께 공개하겠다며 "아프면 쉴 수 있는 제도·문화가 작동하기 위해 관계부처 협조와 사회·문화적 인식, 사업장과 학교 등 각 단위에서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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