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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진상규명 속도낸다‥진실화해위에서 여순사건위원회로 693건 이관

여순사건 진상규명 속도낸다‥진실화해위에서 여순사건위원회로 693건 이관
입력 2022-06-15 11:24 | 수정 2022-06-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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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순사건 진상규명 속도낸다‥진실화해위에서 여순사건위원회로 693건 이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여수·순천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가 여수·순천사건을 이관받게 됐습니다.

    여순사건위원회는 지난달 4일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와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진실화해위원회에 접수된 여순사건 중 1948년부터 전남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693건을 이관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월말 출범한 여순사건위원회는 2020년 말 출범해 여순사건을 접수받고 있던 진실화해위원회와 여순사건의 처리 방안, 이관 범위와 절차 등을 협의하고 여순사건 유족과의 간담회를 여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순사건위원회는 진상규명과 함께 희생자·유족의 의료·생활지원금 지급, 명예회복 등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장헌범 여순사건지원단장은 "희생자 상당수가 고령이라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시급하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은 2022년 1월 21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로, 이달 10일까지 총 1898건이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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