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어제 아침 9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30대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이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의사는 등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중인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 남성은 최근 아내가 심정지 상태로 해당 병원에 후송됐다 사망한 것과 관련해 병원의 조치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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