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서 과태료·세금 체납차량도 단속‥어젯밤 12대 적발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한국도로공사는 어젯밤 일제 음주단속에서 과태료와 세금을 체납한 차량을 함께 단속해, 고액 체납차량 12대를 적발하고 강제 징수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노들길 여의상류 나들목과 양천로 서울식물원 앞에서 지자체와 함께 체납차량 합동 단속을 벌였습니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을 자동 판독해 차량 12대를 적발하고 체납액 759만 원을 청구했으며, 운전자가 응하지 않을 경우 해당 차량을 견인 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젯밤 서울 전역에서 일제히 시행된 음주단속에서는 음주 운전자 36명이 적발돼 운전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지자체와 도로공사는 경찰의 음주단속에서 과태료와 세금, 통행료를 상습 체납한 차량을 합동 단속하는 제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