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제주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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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제주도에는 저녁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경상권과 전남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등 전국이 20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대구 34도 등 전국이 26도에서 34도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일부 서해안, 강원영서에는 1밀리미터 내외의 이슬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는 강원남부와 전라동부, 경상권과 충청권 곳곳에 최대 3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에서는 저녁부터 올여름 첫 장맛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최대 40밀리미터 내리겠고, 내일 새벽부터는 전남권과 경남권에도 최대 10밀리미터의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