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손하늘

SNS '전체공개' 얼굴 사진 음란물에 합성해 유포‥30대 구속

SNS '전체공개' 얼굴 사진 음란물에 합성해 유포‥30대 구속
입력 2022-06-20 15:58 | 수정 2022-06-20 15:58
재생목록
    SNS '전체공개' 얼굴 사진 음란물에 합성해 유포‥30대 구속

    자료사진

    SNS에 공개된 여성의 사진을 도용해 음란물에 얼굴을 합성한 뒤, 이를 해외 웹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컴퓨터공학 전문가인 30대 남성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8월, 여성들이 SNS에 '전체 공개'로 올린 사진을 내려받아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고, 이를 해외 웹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10대와 20대 여성 7명이 이 남성에게 자신의 사진을 도용당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피해자 중 일부는 유포된 영상을 빌미로 남성에게 협박까지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성은 IP 주소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자신의 신분을 감췄지만, 경찰의 역추적 수사 끝에 결국 열 달 만에 신원이 드러나 붙잡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