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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전화부스를 전기오토바이 충전소로‥서울시 "올해 150곳 설치"

공중 전화부스를 전기오토바이 충전소로‥서울시 "올해 150곳 설치"
입력 2022-06-21 11:39 | 수정 2022-06-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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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 전화부스를 전기오토바이 충전소로‥서울시 "올해 150곳 설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시가 노후 공중전화부스에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를 설치합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설치하는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는 1분 안에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기존에 설치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배달용 오토바이 100%에 해당하는 3만 5천 대를 2025년까지 모두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배달용 오토바이가 일반 오토바이보다 주행거리가 5배 이상 길어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고, 주택가 소음의 원인이 돼왔기 때문입니다.

    전기 오토바이는 충전 시간이 길고, 한 번 충전하면 50킬로미터만 주행할 수 있어 하루 평균 150킬로미터 이상 운행하는 배달용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설치하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로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강남 등 배달 수요가 높고, 1인 가구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충전소 150개소를 우선 설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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