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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 은평구청 압수수색‥'사과박스 살포' 본격 수사

경찰, 서울 은평구청 압수수색‥'사과박스 살포' 본격 수사
입력 2022-06-21 11:49 | 수정 2022-06-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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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서울 은평구청 압수수색‥'사과박스 살포' 본격 수사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이 김 구청장을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 은평구청 청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구청장과 비서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구청장실과 비서관실에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건 등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김 구청장은 올해 초 설을 앞두고 수행비서를 통해 소속 공무원들과 구민들에게 사과박스 2백여 개를 살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김 구청장은 그러나 "사과박스 전달을 비서에게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나와 무관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다시 받아 출마했으며,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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