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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배우자 상해 혐의' 공수처 검사 검찰 송치

경찰, '배우자 상해 혐의' 공수처 검사 검찰 송치
입력 2022-06-21 13:39 | 수정 2022-06-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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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배우자 상해 혐의' 공수처 검사 검찰 송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내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소속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에 일부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해당 검사는 공수처 검사로 임용되기 전인 지난 2019년 2월, 해외에 머무는 동안 배우자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배우자는 남편으로부터 여러 차례 막말과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지난해 9월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상해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 등에 대해선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 측은 해당 검사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추가 수사를 지켜본 뒤 인사 조치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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