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주변의 경비를 전담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에서 실탄 분실 등 여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관련 지휘라인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경찰은 총경급인 101경비단장 자리에 현 종로경찰서장을 내정하고 내일 인사 발령을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1경비단장의 상급자이자 경무관급 자리인 대통령경호처 경찰관리관 자리에는 현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이 새로 내정됐습니다.
앞서 101경비단에선 지난달 18일 소속 단원이 근무 도중 실탄 6발이 든 탄알집을 통째로 분실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 달 넘도록 수색이 진행중입니다.
또 단원 한 명이 민간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되는가 하면, 용산 이전 이후로 단원들의 생활 시설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등 열악한 근무 여건 문제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사회
윤수한
'실탄 분실' 대통령실 경비 101경비단 지휘라인 경질
'실탄 분실' 대통령실 경비 101경비단 지휘라인 경질
입력 2022-06-21 18:54 |
수정 2022-06-21 18:5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