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의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인 두 명을 감금하고 때린 혐의로 20대 남녀 네 명이 붙잡혔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오늘 새벽 4시쯤 부천의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인 두 명을 가두고, 때린 혐의로 20대 남녀 네 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돈을 빌렸다는 차용증을 작성하게 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실제 채무관계가 있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어제 낮 1시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피해자들과 만나 이곳으로 이동했으며,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와 피해 금액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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