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한 선수 2명이 동료 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어제 새벽 1시쯤 세계장애인역도대회 선수단 숙소로 쓰이는 경기도 평택의 한 호텔 옥상에서 다른 나라 선수인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선수인 20대 남성 5명을 붙잡았습니다.
피해자들은 20일에 대회가 끝나 사건 당일 오후 본국으로 귀국했고, 본국에서 피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호텔 CCTV 등을 통해 우즈베크 선수 5명을 오늘 새벽 4시쯤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장애인을 상대로 한 성범죄 사건인 만큼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오늘 오전 이송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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