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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검찰 정기 인사‥대검 반부패부장에 '윤 사단' 신봉수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정기 인사‥대검 반부패부장에 '윤 사단' 신봉수
입력 2022-06-22 17:18 | 수정 2022-06-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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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정기 인사‥대검 반부패부장에 '윤 사단' 신봉수

    신봉수 검사와 임관혁 검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정기 인사에서,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신봉수 서울고검 공판부장검사가 핵심 요직인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해 배치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동부지검장에는, 문 정부 당시 승진에서 누락됐던 특수통 임관혁 광주고검 검사가 승진해 보임됐으며, 역시 윤 사단으로 꼽히는 신응석 서울고검 검사는 의정부지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노정연 창원지검장은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고등검사장으로 승진해 부산고검장으로 배치됐습니다.

    한동훈 법무장관 취임 직후 이뤄진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 지나치게 특수통이 약진했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대검 요직 중 한 곳인 기획조정실장에는 대표적인 공안통 송강 청주지검 차장이 승진배치됐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검찰 내 유배지로 불리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정원을 늘렸는데, 이 자리에는 신성식 광주고검 차장검사, 이종근 대구고검 차장, 김양수 부산고검 차장 등 전정권과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고위직들이 추가로 발령됐습니다.

    사의를 밝힌 김관정 수원고검장과 이정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박찬호 광주지검장은 의원 면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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