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변'은 오늘 진실화해위가 있는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50년 6월 28일 북한군이 종로구의 서울대병원에 난입해 9백여 명의 군 부상병과 민간인 환자를 학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 사건은 제네바협약에 따른 민간인 보호 등의 국제인도법을 위반한 전쟁범죄"라며 "목격자로부터 그 사실을 직접 들은 대리인이 존재해 진실규명을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서울대병원 간호보조원으로 일했다는 유월예 씨의 조카 최롱 씨는 대리인 자격으로 참석해 "이모님을 통해 학살 사건에 대한 증언을 들었다"며 "북한군이 소아병동 환자까지 학살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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