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중산파출소 소속 류창민 경사는 오늘 오후 경기북부경찰청 청사 앞에서 삭발식을 열고, "치안감 이상의 전국 경찰조직 지휘관들이 경찰의 민주성과 독립성,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류 경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일 서울시내 지구대를 방문해 현직 경찰관들의 의견을 들으려 하는 것을 두고서도 "지구대는 매 시각 바뀌는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잠시의 현장 방문으로 경찰 업무를 단정짓거나 왜곡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류 경사는 삭발식 전후로 30여 분 동안 청사 정문에서 "치안감 이상 지휘관 여러분이 입장을 표명하고 경찰을 보호해 달라"는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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