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코로나19 후유증인 '롱 코비드'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추적 관찰 조사를 시작합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는 11일까지 연구기관을 모집하고 8월 말 연구를 시작해, 최대 3년 동안 관찰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조사 대상은 소아를 포함한 확진자 1만 명이며, '롱 코비드' 증상으로 보고된 두통과 피로감, 호흡곤란 등 2백여 개 증상을 관찰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의 발생 양상을 분석하고,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기저질환 등 위험인자를 발굴해, 후유증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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