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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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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설치 철회하라" 일선 경찰관들 '삭발' 집단행동 예고

"경찰국 설치 철회하라" 일선 경찰관들 '삭발' 집단행동 예고
입력 2022-07-03 18:29 | 수정 2022-07-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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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국 설치 철회하라" 일선 경찰관들 '삭발' 집단행동 예고

    사진 제공: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소속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는 일선 경찰들이 단체 행동에 나섭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측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내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삭발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삭발식에는 민관기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경찰서 직장협의회장 4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의회 측은 "경찰국 신설은 민주화운동으로 사라진 내무부 산하 치안본부를 부활시키는,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라며 "아픈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경찰국 신설 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모레 오전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앞에서도 집회를 열고 민 회장이 단식에 들어가는 한편, 매일 3명씩 이어서 삭발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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