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경찰서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오토바이로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30대 주한미군 중사를 붙잡아 미 헌병대에 넘겼습니다.
해당 중사는 어제 저녁 7시반쯤 평택시 신장동의 한 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좌회전을 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의 앞 범퍼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다치게 한 뒤, 오토바이를 둔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미군 중사는 자정쯤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으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는 만취 상태인 0.323%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