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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지인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검찰에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요청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검찰에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요청
입력 2022-07-05 16:21 | 수정 2022-07-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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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검찰에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요청
    서해상을 표류하다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유족들이 검찰에 대통령기록물을 압수수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고인의 친형 이래진 씨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생이 북한군에 발견돼 숨질 때까지 6시간 동안 대한민국 정부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 정보공개를 청구해 승소했지만,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분류된 자료들은 공개되지 않았다"며 검찰의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당시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었던 강건작 육군 제6군단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해, 어떤 정보들을 보고받았고 전파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족들은 또,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기록물 공개의 당론 채택 문제를 해결 못하면 민주당은 해체해야 한다"며, "월북에 대해 망언을 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설훈, 신동근 의원을 민주당 윤리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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