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밤 9시 기준 전국에서 1만8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체단체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신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8천6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어제 같은 시간대 집계치보다 1천400여 명 늘어난 수치로, 이틀 연속 1만 명대 후반대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유행세가 최근 반등세로 전환된 데다 주말에 줄었던 진단 검사 수가 주중에 다시 늘면서 확진자 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 밤 9시 기준으로는 1주 전보다 1.9배, 2주 전보다는 2.2배 가량 확진자수가 늘어난 가운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56.2%를 차지해 비수도권보다 코로나 확산세가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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