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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징계' 주도했던 대검 감찰부장 사의 표명

'윤석열 징계' 주도했던 대검 감찰부장 사의 표명
입력 2022-07-06 10:58 | 수정 2022-07-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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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징계' 주도했던 대검 감찰부장 사의 표명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사진제공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주도했던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최근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부장은 지난 2020년 4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당시 검사장을 감찰하겠다고 나섰고, 같은해 11월 추미애 당시 법무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자 징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등 윤석열 총장과 대립각을 세워왔습니다.

    한 부장은 또 검찰에서 이성윤 고검장의 공소장이 유출된 경위에 감찰을 벌이다가, 주요 자료를 법무부 보고에 누락시켰다는 혐의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 부장은 지난해 법무부의 연임 결정으로 임기가 내년 10월까지 연장됐지만, 검찰 내부망에서 자신을 공개비판한 부장검사가 올해 5월 직속 부하인 감찰과장에 보임되는 등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검사장급인 대검 감찰부장은 2008년부터 외부 공모를 통해 임용하고, 전국 고등검찰청 5곳에 설치된 감찰지부를 총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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