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실종된 20대 직장인 김가을 씨를 수색 중인 경찰이 김 씨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최근 김 씨의 태블릿PC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확인했다"면서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을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없는 관계로 극단적 선택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버스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확인한 김씨의 마지막 모습은 실종 당일 밤 11시 1분까지 가양대교 위 남단에 서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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