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들이 안내에 따라 물살을 가르며 이동합니다.
주차장 바닥이 물에 잠겨 있고, 천장에 있는 수도관에서 물이 계속해서 세차게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주차장 일부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지하주차장 3층 바닥에 물이 약 3센티미터 깊이로 고여 차량 10대 이상이 안내에 따라 외부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이 수도관 밸브를 잠그고 배수 작업을 하면서, 약 두 시간 만에 상황이 정리됐습니다.
해당 수도관은 소방활동에 이용되는 소화용수와 주민들이 사용하는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배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직까지 단수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원인 파악 및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영상 제공: 서대문소방서)
사회
유서영
[영상M] 수도관 터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난리‥주민들 날벼락
[영상M] 수도관 터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난리‥주민들 날벼락
입력 2022-07-11 16:33 |
수정 2022-07-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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