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도심 호텔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컨설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도심 호텔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호캉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서울 중구와 강남구 등의 호텔 10곳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발생에 대비해 호텔의 피난 안전 계획을 점검하고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서울 내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일어난 화재는 233건으로 14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쳤으며, 15억 7천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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