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량 창문 너머로 시커먼 연기 기둥이 솟아 오릅니다.
쉼 없이 뿜어져 나온 매연 탓에, 맑았던 하늘은 먹구름이 낀 듯 까맣게 변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은 맹렬한 기세로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의 가전제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차 34대와 소방관 75명이 즉시 현장에 투입됐지만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4개 동 중 3개 동으로 번졌습니다.
큰 불길이 잡히기까진 걸린 시간은 약 50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회
이동경
[영상M] 경기 고양 가전제품 보관창고서 불‥3개동 불 타
[영상M] 경기 고양 가전제품 보관창고서 불‥3개동 불 타
입력 2022-07-12 16:39 |
수정 2022-07-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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