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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임야 화재 130% 급증‥전체 화재건수·인명피해도 늘어

경기북부 임야 화재 130% 급증‥전체 화재건수·인명피해도 늘어
입력 2022-07-13 09:22 | 수정 2022-07-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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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 임야 화재 130% 급증‥전체 화재건수·인명피해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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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건조한 기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 산불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경기도 북부에서 발생한 임야 화재는 모두 10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건과 비교해 130%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 상반기 경기북부 전체 화재는 1천3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101명으로 6.3% 늘어났습니다.

    다만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는 711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979억 원보다 27.3%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인별로는 담배꽁초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전체 화재의 절반에 달했고, 합선과 스파크 등 전기적 요인이 4건 중 1건을 차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일상회복과 확진자 감소로 유동인구가 늘었고, 올 상반기 강수량이 크게 줄면서 건조한 기후가 이어져 화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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