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국 신설은 경찰을 권력에 종속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청은 독립적 기관으로서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며 "경찰국 신설을 철회하고, 행안부 소속 국가경찰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의 독립적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실질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경찰직장협의회는 어제 서울 조계사 앞에서 '삼보일배' 시위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늘은 명동성당 앞에서 1인 기도와 피켓 시위를 벌였는데, 명동성당을 장소로 고른 건 민주화의 성지라는 의미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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