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된 축구교실 코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11시 쯤 경기 부천시 중동의 축구교실 건물 외부의 1층 바닥에서 2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축구교실 코치였던 이 남성은 어제 오후 8시쯤 7살 아동의 등에 공을 던진 혐의로 경찰에 신고된 뒤 사라졌는데, 오후 8시 30분쯤 홀로 축구교실 옥상에 올라간 사실이 CCTV 영상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나 실족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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