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장애인 활동지원사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장애인 단체 전 회장 A씨와 직원 등 9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장애인 단체를 운영하면서 본인의 가족이나 지인을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허위 등록하거나, 근무 중인 활동지원사와 공모해 근무 시간을 부풀려 허위 청구하는 식으로 12년 동안 보조금 약 3억 2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묵인하는 조건으로 매달 20만 원 이상의 대가를 받은 장애인들을 비롯한 활동지원사, 직원 등 총 9명을 붙잡아 추가 범행 사실이 없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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