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지윤수

[영상M] '유리창 뚫고 낙상' 노인에게 달려가 구조한 청년들

[영상M] '유리창 뚫고 낙상' 노인에게 달려가 구조한 청년들
입력 2022-07-15 15:32 | 수정 2022-07-15 16:10
재생목록
    서울 용산구 해방촌의 골목길.

    한 남성이 갑자기 1층 출입문 유리창을 뚫고 나와 길바닥에 고꾸라집니다.

    다친 남성이 몸을 주체 못하는 사이, 지나가던 청년이 놀라서 다가가 남성을 살핍니다.

    멀리 있던 여성 두 명도 달려나오고‥모여든 사람들이 피가 난 남성의 신체 곳곳을 지혈하고 보살핍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용산구 신흥시장 골목길에서 80대 남성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파른 계단에서 발을 헛디딘 게 원인이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청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남성을 옮겼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들은 남성이 구급대에 인계된 뒤에도 남아 깨진 유리조각들을 치웠습니다.

    다친 남성을 함께 도운 제보자는 "청년들이 본인들 옷에 피가 다 묻었는데도 개의치 않고 돕는 모습을 보고 제보하게 됐다"며 영상을 전해왔습니다.

    영상제공: 시청자 이세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