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동조합이 내년 공무원 보수를 인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300여명은 오늘 오후 공무원 보수위원회 회의가 진행 중인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공무원 보수를 7.4%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10여 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은 5~16%를 오갔지만, 공무원 보수 상승률은 4%를 넘긴 적이 없었다"며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물가상승률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이날 임금 인상을 비롯해 공무원 보수위원회 심의기구 격상, 노사협의 임금교섭 체계 마련, 직급 보조비와 정액 급식비 인상 등도 요구했습니다.
오늘 결의대회에 함께 참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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