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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해 5월 비행기나 선박의 부품으로 쓰이는 '헬리컬기어' 내부에서 소량으로 개별 포장해 밀반입한 필로폰 4백여 킬로그램을 적발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1월에는 대형 상선의 오른쪽 하부에 위치한 빈 공간에 숨겨둔 코카인 35킬로그램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청은 "인터폴 전 회원국에 마약 밀반입 관련 신종 범죄 수법 정보를 제공해 유사 국제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주요 법집행기관과 협업해 인터폴 수배서를 지속해서 발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발부된 인터폴 수배서는 신종 범죄 수법 정보를 회원국에 제공하는 '보라색 수배서'로, 지난 10여년 간 한국 경찰은 보이스피싱과 마약 등 모두 14건의 수배서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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