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이 지난 3월 파업 이후 넉 달여 만에 표준계약서 부속 합의서에 합의했습니다.
택배노조와 대리점 연합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대리점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처럼 주6일 배송 원칙을 지키되 사회적 합의의 취지에 따라 주5일 배송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시간 업무를 방지하기 위해 택배 기사가 분류된 물품을 차량에 싣는 인수 시간은 앞으로 하루 3시간 이내로 제한되지만, 택배가 몰리는 특수기에는 양측의 협의에 따라 예외를 두기로 했습니다.
또 그동안 당일 배송이 원칙이었던 부피가 크고 무겁거나 모양이 다른 상품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대리점에서 별도 처리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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