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되는 가운데 오늘(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 4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4만 5천여 명 늘었고,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26일 이후 83일 만에 7만 명 대를 돌파했습니다.
7만 명 돌파와 더불어,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하루 최대 2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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